9. 영어 논문 작성법
주체적 연구자로서 석사기간 동안 갖춰야 할 제 1의 덕목인 영어 논문 작성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실 필자 이외에도 국내에서 영어 논문을 잘 쓰기 위해 많은 책들이 전문적으로 서술 되었다. 필자는 명헌국 교수의 “영어논문 작성법”과 김형순 교수의 “눈문 10%만 고쳐써라”를 주로 탐독했으며, 본 저서에도 이 두 교재에서 언급한 내용 중 필자가 느낀 가장 중요한 요소만 언급하도록 하겠다.
우선 논문에 있어서 문법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우선 영작과 국어 작문의 차이점을 알아 두어야 한다. 한국어의 특징상 2차원 적으로 배열된 인과관계가 하나의 복잡한 문장으로 나타나는 반면에, 영작은 1차원적인 인과관계로 서술되기 때문에, 아무리 번역을 잘하더라도, 한글 작문과 영문 작문의 차이점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먼저 인지해 두어야 한다.
둘째로 시제에 있어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본인의 연구결과를 서술할 때는 과거형을 쓰지만, 타인의 연구결과를 언급할 때는 현재형을 쓴다는 사실이다. 또한 본인의 연구결과를 해석할 때는 현재형을 쓴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관용어구를 알아 두어야 한다.
Therefore와 비슷한 의미로 쓰일 수 있는 단어들만 하여도 in conclusion, as results, hence, 등처럼 다양한 낱말들이 있다. 영작에 있어서는 같은 단말을 반복하는 것이 지양되기 때문에, 다양한 어구를 익혀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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