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1989년 마산 출생의 포닥이다. 본 블로그의 내용은 2012년 나이브한 생각으로 박사 학위를 따고자 했던 철없던 20대 시절의 회상 수기이다. 2012년 부산의 지방 대학교인 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2019년 2월 울산과기원 원자력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학 박사로 졸업하기까지의 내용이다. 본디 이 글의 목적은 20대 중후반의 소중한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보낸 나 스스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조언의 글이었다. 그러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남기기 아까워 같은 행적을 걷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알리고자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다. 부디 본 글의 내용이 필자와 같이 나이브한 대학원생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되도록 객관적인 관점에서, 본인이 겪은 대학원의 일상을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