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한 대학원생 튜토리얼/박사편

박사 5편: 박사의 효율 증가 방법: 연구 영역규정의 중요성

방과후계약직 2020. 1. 19. 20:16

5. 박사의 효율 증가 방법: 연구 영역규정의 중요성

연구 정리에 이어서 진행해야 할 파트가 자신의 영역을 확립하는 것이다. 연구를 하다 보면 본인이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몰라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감각 없어, 애써 노력하여 얻은 연구의 결과와 방향성이 중구난방이 되어 괴로워하는 대학원생이 될 수 있다. 물론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 야망이 큰 대학원생의 표본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갈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 엄청나게 시간이 많이 걸린단 뜻이다.

본인이 돈이 많거나 박사를 평생 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러한 방향은 결국 부정적 피드백을 유발한다. 따라서 우리는 연구에 대한 경계를 스스로 지을 수 있어야 하고, 효과적으로 정리하여 타인 (교수 및 다른 전문가)에게 피력해야 한다. 일 예로 본인이 논문을 읽고 새로운 주제를 찾고 실험을 계획한다고 가정한다면

1.     이론적 이해의 한계는 어디까지

2.     실험의 정교함은 어디까지

3.     경과 해석을 어디까지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이 살아 있는 것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학문의 끝은 없다. 본인이 헤엄 칠 수 있는 곳까지 있는 힘껏 헤엄 치라, 그러나 돌아올 수 없는 방향으로 끌려 가진 마시라!!!